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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 화마 딛고 일어서는 서천 특화시장 방문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취임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1년전 설 대목을 앞두고 발생한 화마를 딛고 일어서고 있는 서천특화시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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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주(오른쪽)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27일 서천특화시장을 방문, 화마를 딛고 장사를 재개한 상인들의 말을 듣고 안전을 점검했다.
충남도 제공
박 부지사는 27일 설 대목장사가 한창인 서천특화시장을 방문, 안전관리 추진 상황과 임시시장 가동 현황 등을 살피고, 상인들의 어려움을 들었다.

서천특화시장은 지난해 1월 22일 발생한 대형화재로 292개 점포 가운데 227개가 소실됐다.
충남도와 서천군은 지방비 55억원을 긴급하게 투입해 불에 탄 시장 건물을 철거한 뒤, 화재 발생 3개월 만인 지난해 4월 23일 임시시장 문을 열었다.

임시시장은 대형 막구조와 모듈러 형식으로 226개 점포가 입주해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이날 방문에는 김기웅 서천군수, 홍종완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실장, 도, 서천군 관계자, 서천소방서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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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왼쪽) 충남지사가 지난 24일 박정주 행정부지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대화했다.
충남도 제공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 24일 박 부지사를 행정부지사로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홍성 출신인 박 부지사는 홍성고와 서울대를 졸업했다.
충남도에서 문화체육관광국장과 해양수산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공기업정책과장과 민방위과장, 10.29참사피해자지원단장 등을 역임하는 등 도와 중앙부처를 오가며 일했다.
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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