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의성펫월드에서 29일(설 당일)을 제외한 25~30일 강아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2020년 문을 연 의성펫월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문화센터로 손꼽힌다. 축구장 6개를 합친 크기인 부지 면적 4만385㎡에 펫카페와 애견놀이터, 캠핑장, 도그풀장, 실내도그런장, 놀이터 등을 갖췄다. 반려견과 견주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수변데크 산책로와 펫 카페, 쉼터 등의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 사진=연합뉴스 | 설 연휴 기간 의성펫월드에서는 특별 영화 상영과 반려견 시골길 걷기, 전통놀이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메인 프로그램은 반려견 시골길 걷기 행사다.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한다. 현장에서 팀을 선착순 모집해 의성펫월드 인근에 있는 1.7㎞ 코스의 시골길을 걸으며 산책 요령을 알려준다. 특별 상영하는 영화는 의성펫월드에서 촬영한 반려견 윤여정, 유해진 주연의 영화 ‘도그데이즈’다. 오전 10시와 오후 3시 하루 두 차례 방문자센터 세미나실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행사도 풍성하다. 투호 던지기와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등이 대표적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설 연휴 의성을 방문하는 반려인 가족이 의성펫월드에서 소중한 추억을 남겨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성=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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