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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닛산 합병 논의’ 난항 겪고 있나… 방향성 제시 2월로 연기

경영통합을 추진 중인 일본 자동차 메이커 혼다와 닛산자동차가 다음달 중순까지 통합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31일 밝혔다.
당초 이번달 안에는 일정한 판단을 내놓겠다고 공언했던 것이 연기돼 관련 논의가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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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말 합병 협상 시작을 공식화한 일본 자동체 메이커 닛산과 혼다.
도쿄=연합뉴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혼다와 닛산은 이날 “현재 다양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2월 중순에는 방향성을 발표할 수 있도록 검토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결정은 합병의 조건인 닛산차의 구조조정책을 지켜볼 필요가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합병 논의에 합류하는 걸 검토 중인 미쓰비시자동차는 “두 회사의 논의 경과를 공유해 가며 합류할 지를 판단할 것이다.
방향성이 정해진 단계에 발표하겠다”며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자동차 업계 2, 3위인 혼다와 닛산은 지난해 12월 합병 협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6년 8월 새로 설립할 지주회사 산하에 들어가는 형태로 경영 통합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설될 지주사의 대표는 혼다가 지명하는 이사 중에서 선임된다.
합병이 이뤄지면 한국 현대차그룹을 제치고 글로벌 완성차 3위 그룹이 된다.
작년 기준으로 혼다는 세계에서 완성차 398만대를 판매해 세계 7위, 닛산은 337만대를 팔아 세계 8위였다.
합치면 735만대에 달해 1위 도요타(1123만대)와 2위 독일 폭스바겐(923만대)에는 못 미치지만 3위인 현대차그룹(730만대)을 뛰어넘는다.

도쿄=강구열 기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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