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2월 3일부터 2025년도 빈집정비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대구 달성군에서 진행하는 빈집정비사업은 ‘농촌빈집정비 지원사업’과 ‘달성군 빈집 정비사업’ 등 2종류이다.
두 사업의 정비 대상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방치된 주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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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빈집정비 지원사업’의 경우 소유자가 빈집을 대상으로 대지 위 건물 전체를 철거할 경우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투입될 예산은 9000만원으로 30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달성군 빈집 정비사업’은 토지를 3년간 공공용지(주차장, 텃밭 등)로 활용하는 것에 동의할 시 달성군에서 가구당 최대 3000만원을 투입해 빈집을 직접 철거하고 공공용지를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달성군은 총사업비 1억 8000만원으로 빈집 철거 후 6개소의 공공용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빈집 철거 희망자는 3월 7일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달성군청 건축과(7층)로 방문 신청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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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 대구 달성군수는 “매년 20채에서 30채 정도의 빈집을 정비하고 있다.
빈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및 범죄를 예방하고 지역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빈집을 정비해 나갈 것이다”며 “내실 있는 정비를 위해 빈집 소유자를 비롯한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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