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벨 등 안전관리시설 자체 점검 추진 및 31개 시군에 일제점검과 수시 점검 요청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는 올해 공중화장실 1019곳을 대상으로 안심비상벨 설치·운영비를 지원한다.
2일 도에 따르면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설치·운영 지원사업’은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설치와 운영비를 지원해 범죄를 예방하고 경찰의 신속 출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중화장실 내 위급상황 발생 시 안심비상벨을 누르면 경찰 등에 신고되고, 공중화장실 내·외부에 경보음이 울리며, 동시에 외부 경광등이 작동된다.
도는 지난 2021년 438곳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 올해 도비 1억7100만 원을 투입 1019곳에 안심비상벨을 설치한다.
시군에서도 자체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를 늘리고 있어 2021년 도내 비상벨 설치 공중화장실은 총 1995개였으나 지난해에는 총 3898개로 늘어났다.
경기도는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설치지원과 함께 비상벨 등 안전관리시설 정상 운영 등 확인을 위해 자체 수시 점검을 실시하고 31개 시군에 상반기 중 비상벨 등 안전관리시설 일제점검과 연중 수시 시설점검을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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