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난 10일 영암읍 청년문화센터 달빛청춘마루에서 공직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매니페스토 실천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민선 8기 영암군 공약사업의 성공 이행을 위해 담당 공직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공약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강사로는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이 나서 ‘다시 쓰는 지방자치, 회복력(Resilience)’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사무총장은 ▲공약 이행의 중요성 ▲초불확실성 사회의 공공정책 방향 ▲주민 신뢰 구축을 위한 공무원의 역할 등을 전하고, 공약의 체계적 실천·관리 및 이행률 제고 방안도 전파했다.
특히, 주민 배심원제를 통한 공약 이행 점검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제도로 주민이 공약 이행 과정을 평가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할 수 있을 때, 공약 이행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영암군이 매년 주민배심원단을 구성·운영해 공약 실천 평가와 피드백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점도 높게 샀다.
우승희 군수는 “민선 8기 10개 분야 120개 공약사업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공직자의 책임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 참여를 강화하고, 공약 실천 점검을 수시로 실시해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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