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이 지난 10일부터 9월 24일까지 스마트헬스케어 기기가 설치된 대가야읍 10개소 경로당에서 마을주민 대상 ‘스마트 경로당 사업’을 운영한다.

스마트 경로당 사업은 심뇌혈관 주요 사망원인인 고혈압, 당뇨관리를 위해 ICT 기반 스마트헬스케어기기가 설치된 경로당을 활용해 자가 건강체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운동·영양 등 보건교육 서비스 제공하는 사업이다.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로 혈압, 맥박, 스트레스 지수 등 기초건강데이터를 측정하면 측정된 데이터가 자동연계와 누적데이터로 확인이 가능하다.
동시에 보건소 건강매니저가 기기에서 전송된 건강측정 데이터를 월 1회 정기점검해 고위험군 관리자료로 사용된다.
또 마을회관을 1개소당 2개월에 한 번씩 방문해 총 4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전·사후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과 고혈압·당뇨 합병증예방, 운동, 영양, 금연 등 통합건강관리 교육까지 제공된다.
이남철 군수는 “스마트경로당 플랫폼을 활용해 자가 건강체크 서비스와 운동·영양 등 전문화된 보건교육을 통해 건강불평등 해소와 건강 수명 연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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