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소상공인 역량강화(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소상공인 역량강화 사업은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가 창업 및 사업운영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전문 인력과 함께 맞춤형으로 해결해주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창업 컨설팅 ▲경영안정 컨설팅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 ▲무료법률구조 지원 등 4개 유형으로, 총 5000여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신설한 ‘창업 컨설팅’은 예비 창업자가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창업 준비 단계에서 필요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경영안정 컨설팅’은 소상공인이 직면한 경영, 마케팅, 법률 등의 문제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진단하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최대 4회까지 컨설팅을 제공한다.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선발해 아이디어 실현과 사업 고도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최대 2회의 컨설팅과 함께 마케팅 등 경영 개선을 위한 바우처를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무료법률구조 지원’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을 통해 소상공인의 영업활동 중 발생하는 민사사건에 대한 소송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중위소득 150% 이하 또는 최근 1년 연매출액 3억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이대건 소상공인정책관은 "창업부터 성장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컨설팅 지원체계를 촘촘히 마련했다"며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경영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아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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