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가 중국 닝보대학교 대학원생 초청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국립부경대와 닝보대가 협력해 개설한 이 프로그램에는 닝보대 대학원생 26명이 참가해 3월부터 한 학기 일정으로 국립부경대에서 수학한다.
양 대학은 학생과 학술 교류 협정을 기반으로 해양수산 분야 국제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닝보대 대학원생들의 연구 역량 강화와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립부경대는 해양수산개발국제협력연구소가 주관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닝보대 대학원생들은 한 학기 동안 대학원 해양수산융합과학협동과정에서 각 지도교수에게 배정돼 교육·연구·실험 등을 진행하며 한국의 우수 수산과학기술을 배운다.
중국 절강성 닝보시에 위치한 닝보대는 23개 단과대학에 4만 4000여명의 학생을 보유한 국립대학이다.
해양·수산 분야 연구가 강점이며, 한국의 관련 기관들과도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국립부경대는 기존 학부 중심의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달리 대학원 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원 차원의 국제교류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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