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에서 정철원 조국혁신당 후보가 당선됐다.
이에 따라 조국혁신당은 ‘1호 단체장’을 배출하게 됐다.
정 당선인은 투표수 2만4,969표 중 1만2,860표(51.82%)를 획득해 1만1,956표(48.17%)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이재종 후보를 904표 차이로 제치고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기초의원을 뽑는 광양 다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돈견 후보가, 고흥 나선거구에선 무소속 김재열 후보가 당선됐다.
광양시의원 선거에서는 선거인 수 3만960 중 4,783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민주당 이돈견 후보가 2,998표(63.04%)를 얻어 진보당 임기주(1,509표, 31.73%) 후보와 자유통일당 박종열(248표, 5.21%) 후보를 따돌렸다.
고흥군의원 선거에서는 선거인 수 9,678명 중 6,179명이 투표에 참여해 이번 재보선 전국 최고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무소속 김재열 후보가 3,300표(54.07%)를 획득, 2,803표(45.92%)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김동귀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한편, 담양군의원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노대현 후보가 단독으로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