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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많은 '빌라관리사무소'…강북구, 4개 동 더 확대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올해 '빌라관리사무소' 사업 대상지역을 4개 동에 더 확대하는 등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빌라관리사무소는 소규모 공동주택인 빌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 중인 강북구 민선 8기 대표 공약사업이다.
청소, 무단투기 단속, 공용시설물 수리 지원, 안전 위험 요소 발굴, 주차 문제 해결 등 주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구는 2023년 번1동에서 빌라관리사무소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래, 높은 주민 만족도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미아동·송중동(미아동 258일대), 수유2동(광산사거리~4·19민주묘지역) 등 2개 지역을 추가 확대해 현재 총 3개소의 빌라관리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올해는 '빌라관리사무소 확대구역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삼양동, 송천동, 수유1동, 수유3동 등 4개 지역을 빌라관리사무소 대상지로 추가 선정했다.
이번 사업 대상지 선정은 공개모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7개 동에서 12건의 신청이 접수됐다.


이에 구는 신청 지역의 빌라 밀집도, 건축물 노후도, 주민 참여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정한 심사를 통해 빌라관리사무소 확대 지역을 결정했으며, 5월 중순부터 신규 선정지역에서 빌라관리사무소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사업내용 또한 범죄 예방을 위한 방범 조명 설치, 무단투기 단속용 이동식 폐쇄회로(CC)TV 설치, 공동주택 분쟁 해소를 위한 무료 법률 상담실 운영 등으로 확대된다.


한편, 구는 이번 확대에 따라 현장에서 근무할 '빌라관리사무소 매니저' 9명을 이달 18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만 55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강북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구는 구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빌라관리사무소가 없는 지역을 대상으로 내년에도 추가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빌라관리사무소는 관리 부재로 어려움을 겪는 빌라 입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어 구민 호응이 높은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구민 여러분께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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