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2025년 맨발 걷기로 건강길만 걸어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기흥구에 조성된 맨발길을 중심으로 생활권역별 걷기 동아리를 만들어 상·하반기 연 2회 운영한다.
참여자가 올바른 걷기 자세를 익히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토록 준비운동과 하체 근력 강화 운동, 전문 강사의 교육과 실습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미션 수행, 건강 정보 제공, 자조 모임을 통한 실천 유도 등 걷기 실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보건소는 맨발길을 새로 조성하거나 시설을 개선하는 공원 안내 표지판에 '바르게 걷기' QR 코드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처인구보건소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바른자세 운동교실'과 어르신 대상 걷기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수지구보건소는 웰에이징(Well-Aging)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걷기 교실을 운영 중이다.
5월부터는 체육공원과 맨발길을 활용한 '토탈 핏 맨발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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