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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이른 더위 예고에 여름상품 판촉전 ‘스타트’

예년보다 무더위가 일찍 찾아올 것이라는 기상 예보에 따라 유통업계가 여름 상품 판매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현대홈쇼핑 제공
현대홈쇼핑은 냉방 가전 수요 증가에 대비해 관련 제품 방송을 예년보다 2주 이상 앞당겨 선제적으로 편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냉방 가전 방송 횟수도 지난해 대비 약 10% 늘릴 계획이다.

이는 올해 폭염이 예년보다 일찍 시작되고, 늦더위도 길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 8일 현대홈쇼핑이 방송한 'LG 휘센 오브제 뷰2 공기청정에어컨'은 목표 매출의 약 3배를 초과 달성하며 조기 매진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현대홈쇼핑은 10일과 오는 12일 해당 제품에 대한 앙코르 방송을 추가 편성했으며, 이달 말에는 LG의 에어컨 신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 쇼핑 플랫폼도 여름 맞이 판촉전에 돌입했다.
SK스퀘어 자회사인 11번가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4월 ‘월간 십일절’ 행사를 열고, ‘얼리버드 쇼핑족’을 겨냥한 여름 상품 특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냉방 가전과 리빙 제품을 중심으로 삼성·캐리어 에어컨, 위닉스 제습기, 신일 선풍기, 리브맘·마더스홈 냉감 침구류 등 약 450여 개의 여름 상품을 최대 62%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소노펠리체 빌리지 비발디파크, 쏠비치 삼척 등 국내 인기 숙박 상품도 특가에 제공해 여름휴가를 미리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올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더위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관련 업계의 판촉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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