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함평군은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를 앞두고 안전관리계획을 점검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함평군 소회의실에선 축제의 안전사고 예방과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제2회 함평군 안전관리위원회'가 열렸다.
이날 위원회는 함평경찰서, 함평소방서, 한국농어촌공사 함평지사 등 유관 기관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
함평축제관광재단의 축제 세부 계획 보고와 함께 질의응답을 통해 안전관리계획을 세밀히 심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행사 안전관리 조직 구성 ▲다중 운집 시 대응 방안 ▲비상 상황 대처 계획 등 축제 전반에 걸친 항목을 세부적으로 검토하며 빈틈없는 안전대책 마련에 집중했다.
군은 축제 개막 전 관계 기관과의 합동 현장 점검도 함께 추진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축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상익 군수는 "모든 군민과 관광객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완벽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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