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11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제니 리(Jany Lee) 미국 캘리포니아주 가든그로브시(Garden Grove City) 인사국장이 만나 현지 한국식품타운 조성 및 한국 중소기업 유치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가든그로브시가 위치한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오렌지카운티는 10만 명 이상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는 미국 최대 한인 밀집 지역 중 하나로, ▲다양한 아시아계 인구 ▲높은 소득 수준 ▲한류 콘텐츠의 인기 등과 맞물려 K-푸드, K-뷰티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제니 리 인사국장은 가든그로브시에서만 30년 가까이 근무한 최초의 한인 직원이자 고위직 공무원으로, 한국 중소기업 유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미국은 한국 중소기업이 만드는 화장품과 식품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국가"라며, "한국식품전시회 개최 등을 추진해 우수한 한국 중소기업 제품이 미국 현지로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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