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약진흥원은 지난 10일 서울분원에서 한의약의 해외 진출 활성화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제1차 한의약 세계화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보건복지부, 부산시, 대구시, 한국한의산업진흥협회 등 정부, 기업, 의료기관, 지방자치단체, 의료관광 유치업체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한의약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민·관·산·학 간의 긴밀한 소통 협력과 각국의 전통의약 법·규제 관련 이슈, 애로사항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의약 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 한의약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한국 한의약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향후 협의체의 논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bestsun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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