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8일 예약 고객의 개통과 함께 정식 출시도 이뤄진다.
갤럭시 퀀텀5는 올해 초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 A55 5G'를 기반으로 하는 SKT 전용 모델이다.
갤럭시 A55 5G에 SKT의 양자보안 기술을 탑재해 전반적인 보안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AI 기능이 추가되고, 전작 대비 디스플레이 크기(6.4인치→6.6인치)를 키우면서 단말기 자체 경쟁력도 높였다.
출고가는 61만8200원으로 전작과 동일하다.
갤럭시 퀀텀5에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서클 투 서치' 기능을 도입했다.
고객은 스마트폰 화면에서 원을 그리는 간단한 동작만으로도 검색 결과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카메라는 5000만화소 고해상도 광각 카메라로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야간에도 노이즈가 적고 선명한 나이토그래피(야간 저조도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SKT의 양자보안 기술도 장착됐다.
양자난수생성(QRNG) 칩셋을 탑재, 서비스 앱을 보호하고 단말 내 인증 정보와 외장메모리 데이터까지 QRNG 기술로 암호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단말의 외장 메모리에 저장되는 정보에 대해서도 QRNG를 통한 암호화가 가능하며, 상태 바에 양자보안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퀀텀 인디케이터'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유철준 SKT 스마트 디바이스 CT 담당은 "갤럭시 퀀텀5는 프리미엄급 성능에 AI 기능까지 탑재해 완성도를 높인 퀀텀 시리즈의 최신작"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편리한 AI 기능을 합리적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윤선훈 기자 chakrel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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