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으로 넷플릭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넷플릭스는 "네이버의 협업을 통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추가 비용 없이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와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이용권은 1080p(풀HD) 화질, 동시 접속 2인, 모바일 게임 무제한 및 콘텐츠 저장 등을 일부 광고와 함께 시청 가능하며, 넷플릭스의 다양한 상위 요금제로 업그레이드 이용도 가능하다.
넷플릭스는 이달 공개될 서현진, 공유 주연의 미스터리 멜로 시리즈 '트렁크', 내년 '솔로지옥' 시즌4 등 다양한 장르의 신규 콘텐츠와 함께 인기작인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
넷플릭스는 영화, 시리즈 등 콘텐츠뿐만 아니라 모바일 게임과 스포츠 중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프로복싱 등 라이브 중계도 확대하며 라이브러리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는 올해 3분기 전 세계에서 약 507만명의 가입자를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광고형 요금제는 전 분기 대비 35%의 증가를 기록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넷플릭스 광고형 멤버십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7000만명에 달한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