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5에 참석한 국내 기업을 격려하고 글로벌 사업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CES에는 우리나라의 삼성전자, LG전자, 현대모비스, SK텔레콤 등 대기업과 디지털 혁신 중소-벤처기업 약 800개사가 참가한다.
과기정통부는 전영수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을 단장으로 정책조사단을 꾸려 글로벌 진출을 위해 힘쓰는 국내 기업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 인재, 과학자 등과 간담회를 열고 디지털 기술의 글로벌 사업화와 관련한 건의와 애로사항, 글로벌 협력 연구개발(R&D) 성과 제고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행사 첫날인 7일에는 국내 주요 ICT 기업인과 간담회를 열고, 디지털 청년 인재 토크 콘서트를 통해 기업가 정신을 고취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모빌린트, 가우디오랩, 버넥트, 비트센싱, 한양대학교 등 ICT 혁신상 수상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그리고 북미 지역의 재외한인 과학자와 간담회를 통해 재외한인 과학자를 통한 글로벌 R&D 정책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전영수 정책관은 "우수한 국내 기술의 글로벌 사업화 방안을 깊이 고민해 우리나라 디지털 혁신기업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