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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테크놀로지 CI [사진=코난테크놀로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코난테크놀로지가 국방 AI 사업부를 신설하고 생상형 AI 관련 사업전략을 정비해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13일 밝혔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핵심 제품에 생성형 AI를 결합한 사업운영으로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국방력 강화를 위한 AI솔루션도 선제적으로 공급하겠다"고 전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올해 기업의 AI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까지 생성형 AI 기술 검증(PoC)과 소규모 사업이 주를 이뤘다면 올해는 본·대형 사업이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본격적으로 해당 사업 규모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
 
생성 AI 솔루션을 탑재한 신규 어플라인스 제품 출시도 준비한다.
이 회사 '코난 온디바이스AI'를 주축으로 현재 유수의 하드웨어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국방 AI 사업부'도 새롭게 운영한다.
컴퓨터 비전 분야에서 특허받은 이미지 검색기술과 영상객체 식별기술 기반 AI솔루션 '코난 와처'를 기반으로 서비스 해온 비디오 언더스탠딩(VU, Video Understanding) 사업부 명칭을 변경했다.
코난테크놀로지 측은 "국방 분야 AI 수요 증가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편제"라며 "김규훈 사업부장이 이끌 것"이라고 했다.
 
강군 육성을 목표로 한 국가 기술전략 로드맵 가운데 △지능형 전장인식·지휘 결심 △국방 AI 플랫폼 △스마트 전력지원 등 세 가지 전략 기술에 집중에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코난테크놀로지는 육군교육사령부, 육군항공사령부, 공군전력지원체계사업단, 국방부 등 다수 군 관계기관과 AI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아주경제=나선혜 기자 hisunny2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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