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설 연휴가 시작되는 25일 밤 행성 정렬 우주쇼가 펼쳐진다. 수성과 지구를 제외한 금성·화성·목성·토성·천왕성·해왕성 등 6개 태양계 행성이 동시 밤하늘에 뜰 예정. 하늘이 맑다면 맨눈으로 금성·화성·목성·토성을 볼 수 있다. 천왕성과 해왕성은 망원경을 통해 관측 가능하다.
태양계 8개 행성 공전궤도면은 거의 동일해 지구의 공전궤도면인 황도면에서 7도 이내에서 공전하기 때문에 하늘에서 황도에 가깝게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150분간 천문대와 천체투영관 일대에서 2025년 첫 특별관측회를 개최한다. 나이 제한 없이 현장 참여로 진행한다. 천체투영관에서는 대중강연과 특별 상영회를 연다. 특히 대중강연은 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해야 참여할 수 있다.
한형주 과천과학관장은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 태양계 행성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알아볼 수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며 “우주과학자의 꿈을 키우는 어린이들과 우주를 만나보며 삶의 여유를 찾는 성인들도 과학관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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