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2조174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8.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홀딩스는 3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72조6880억 원, 영업이익 2조1740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한 해 전보다 각각 5.8%, 38.4% 감소한 것이다.

회사 측은 "국내외 철강수요 부진 및 중국 철강 공급 과잉, 핵심 광물 가격 하락 등 대내외 사업환경 악화로 철강과 이차전지소재사업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실적 부진의 배경을 밝혔다.
이와 함께 저수익 자산에 대한 구조개편 및 사업 효율화 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손상차손과 시황악화로 인한 평가손실 등 비현금성 손실 1조3000억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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