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7일 카이스트에서 국제학술지 네이처의 편집위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대한민국 과학기술·디지털 역량 소개와 소통·협력 확대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저명 국제학술지 네이처는 2020년 고려대, 2021년 서울대, 2023년 연세대 등과 함께 콘퍼런스, 포럼 등을 개최해왔고, 올해는 카이스트와 공동으로 지난 5일부터 3일간 '인공지능을 위한 소재, 소재를 위한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해외 석학과 국내 학계·연구계 간 소통 기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크리스티나 카레 네이처 선임편집장 등 4명의 편집위원과 김순 한국사무소장,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 차관은 "대한민국은 과학기술·디지털을 국가경쟁력의 핵심으로 보고 이를 제고하기 위한 투자 확대,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면서 "이번 콘퍼런스와 같은 국내외 과학기술계 소통 기회를 다각화, 정례화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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