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국 멀콤(Mercomm)이 주최하는 국제 홈페이지 경연 어워드 ‘아이노바 어워드(iNOVA Awards)’에서 기업 웹사이트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경연 어워드에는 8개국 12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4개 부문 중 '기업 웹사이트' 부문에서 금상을 받고, 추가 결선 심사를 통해 상위 5개 기업에 주어지는 대상을 받았다.
아이노바 어워드는 세계 3대 홍보물 경연대회 중 하나인 '머큐리어워즈'를 주최하는 멀콤이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세계 유수 기업들이 참가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알려져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10월 공개한 '지구적 스케일의 답을 찾다'를 모티브로 '지구적 스케일의 답을 찾아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라는 주제로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대기권에서 바라본 지구의 곡선 실루엣을 살린 세련된 디자인의 홈페이지는 화면을 아래로 내릴수록(스크롤 다운) 동이 트면서 밝게 태양이 떠오르는 희망적인 느낌을 잘 살려 호평을 받았다.
또 직관적인 UI 구성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사업정보와 재무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담아냈다.
특히 IR 챗봇 '포봇(PO-BOT)'을 통해 실시간으로 투자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2년 연속으로 영상과 홈페이지 분야에서 상을 받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회사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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