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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LIG넥스원 오너들 UAE 총출동

방산기업 오너들이 아랍에미리트(UAE)에 총출동했다.
제조 기반이 약해 무기 수입 의존도가 높은 중동시장을 겨냥해 ‘K-방산 수출’을 늘리겠다는 포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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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업계에 따르면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구본상 LIG 회장 등 방산기업 오너들은 17~21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방위산업 전시회인 ‘IDEX 2025(International Defence Exhibition & Conference)’에 참석했다.


김동관 부회장은 17일 오후 파이살 알 반나이 엣지(EDGE) 그룹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다양한 방산 수출방안과 무인시스템 개발 협력 의견을 나눴다.
엣지는 2023년 에스토니아의 밀렘(Milrem)을 인수하며 무인 무기체계 분야의 선두주자로 부상한 회사다.


한화는 우주항공 및 위성 산업에서도 EDGE에 협력을 제안했다.
조선·해양 분야에서도 한화오션과 EDGE 조선소 간 협업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EDGE 그룹은 자회사인 ADSB(Abu Dhabi Ship Building)를 통해 조선·함정 건조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ADSB는 군함, 초계함 등을 제작하며 UAE 해군뿐 아니라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도 함정을 공급하고 있다.
한화와 EDGE는 향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방산 및 관련 산업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LIG넥스원은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수주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구 회장은 방산업계 오너로서는 드물게 중동 전시회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매년 참석하고 있다.
또한 2023년 경제사절단의 UAE 방문에 동행했다.
구 회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중거리·중고도 요격체계인 천궁 II, 장거리·고고도 요격 능력을 갖춘 L-SAM을 비롯해 LAMD, 근접방어무기체계(CIWS-II)의 국내 개발을 선도한 체계종합업체로써 축적한 역량을 각인시킬 계획이다.


중동은 방산 수요와 국방비 지출액이 많은 편이다.
지역별 세계 무기 수입 점유율에서 30%(2019~2023년 기준)를 차지, 아시아·오세아니아(37%)에 이은 2위다.



양낙규 군사 및 방산 스페셜리스트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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