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IT/테크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코트라, '수출투자 비상대책반' 운영 한달…무역투자상담 1673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달 '수출 투자 비상대책반'을 출범한 이후 총 1673건의 상담 및 649건의 기업 애로 해소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newhub_2024031416480595279_1710402484.jpg

코트라는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맞춰 수출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14일 '수출 투자 비상 대책반'을 구성하고 현장 애로, 사업 집행·예산, 통상 환경 대응, 공급망 모니터링 등 4개 분과별 지원을 하고 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미국의 새 정부 출범 이후 동남아, 중동, 인도 등 대체 시장 발굴 관련 문의가 270건 이상 접수됐고 미국, 중국 등 주요국 관련 관세 상담이 17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9% 증가하는 등 관련 상담이 늘어났다.
미국 관세 정책 방향에 따라 생산 거점을 타국으로 이전하려는 중소·중견기업 문의가 이어지면서 투자 진출 상담이 지난해보다 30% 늘어났고 국내 복귀를 희망하는 기업의 상담도 12건으로 지난해보다 8건 늘어났다.


코트라는 이에 따라 '관세 대응 119' 창구를 신설하고 지난 5일 멕시코, 캐나다 등 북중미와 중국, 동남아 지역 진출 기업 지원을 위해 해외무역관 20곳에 헬프데스크를 설치했다.


외국인 투자기업 상담도 368건 진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트라는 미국의 새 정부 출범 이후 '미 신정부 통상현안 태스크포스'를 운영하고 관세 등 미국의 통상 조치를 파악해 신속히 국내에 전파하고 있다.
이와 관련 올해 50건 이상의 통상 보고서를 발간했다.
코트라는 다음 달 '업종별 미국 관세 대응 릴레이 설명회'를 열고 오는 4월에는 '글로벌 신통상 포럼'을 여는 등 행사도 한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세계 경기 둔화, 보호무역 기조 강화 등으로 교역 여건이 어려워지면서 올해 수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며 "상반기 수출 상승 모멘텀을 지키고 통상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공유버튼
첨부파일
  • newhub_2024031416480595279_1710402484.jpg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에디터
HTML편집
미리보기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