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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하이브 "BTS 매출비중 현재 20% 미만…완전체 컴백하면 오를 것"

하이브의 간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현재 하이브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2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올해 6월 모든 멤버들이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만큼, 완전체 컴백 시 매출 비중이 다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상 하이브 최고경영자(CEO)는 25일 오후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방탄소년단이 현재 차지하는 매출 비중을 묻는 질문에 "구체적인 숫자는 못 드리지만, 비중은 대략적으로 20% 미만"이라며 "군 복무 기간 (멤버들의) 솔로 앨범들이 나오긴 했지만, 공연들이 없었기에 많이 내려간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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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해 방탄소년단 멤버 대부분이 군 복무로 인해 활동하지 못한 영향이다.
멤버 가운데 맏형 진은 지난해 6월, 제이홉은 지난해 10월 각각 군 복무를 마쳤다.
나머지 멤버들은 오는 6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이 CEO는 이어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모두 돌아오면 컴백 활동과 공연을 시작하기에 갈수록 매출 비중은 계속 올라갈 것"이라며 "그 사이에 다른 아티스트들도 함께 성장하고 있어 결과적으로 안정감 있는 포트폴리오 밸런스를 가져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CEO는 방탄소년단의 구체적인 컴백 일정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하이브의) 시작부터 함께 성장해 온 상징적인 아티스트"라며 "항상 좋은 무대를 펼치고 글로벌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계열사 하이브IM을 통해 게임 사업에 진출하게 된 배경 역시 설명했다.
이 CEO는 "음악에 집중된 포트폴리오를 엔터테인먼트 버티컬 내에서 균형을 맞추기 위해 게임 사업을 시작한 것"이라며 "실질적으로 게임과 음악의 시너지 창출이라기보다는 테크(기술)와 음악의 시너지 창출이 취지"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브는 이날 보통주 1주당 2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0.08%로, 배당금 총액은 약 83억원이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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