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가족돌봄아동·청소년 식사지원 사업 실시테크홀릭 기사제공: 2025-03-13 14:30:13

[테크홀릭]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미래 세대 아이들이 차별 없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어린이집 건립, 지역 청년 창업가 육성 등 기존 사업에 더해 이번에는 가족돌봄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주기적으로 건강식을 지원하기로 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2일 함 회장이 이번 사업의 첫 시작으로 수도권 소재 가족돌봄아동의 가정을 방문해 질병으로 거동이 불편한 부모를 간병하고 있는 초등학생 아이에게 도시락 및 새 학기를 맞아 학업에 필요한 학용품, 생활용품 등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함영주 회장이 수도권 소재 가족돌봄아동 가정에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한 후 아동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

함 회장은 “보살핌을 받아야 할 나이에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짐을 짊어진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이 조금이나마 돌봄의 부담을 덜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이 또 하나의 든든한 가족이 되어주고 싶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이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의 돌봄 부담 경감과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총 1111가구를 대상으로 건강식 도시락 반찬을 주 1회 지원할 계획이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과일, 영양제, 케이크 등으로 구성된 특식 선물도 제공한다.

또한 가족돌봄아동·청소년 가정에 지역 협력기관의 멘토링 담당자를 연결해 격월로 유선·대면 사례관리도 진행한다. 가족돌봄아동·청소년들이 일상에서 겪는 심리적 부담과 고립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의 지자체와 지역사회 협력기관의 추천을 통해 각 가정의 소득수준, 질병·장애의 정도, 가족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저소득 가정의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을 먼저 지원할 계획이다.

함영주(왼쪽)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수도권 소재 가족돌봄아동 가정에서 아동과 포옹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

함 회장은 아이들과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돌봄을 지원하는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가 있다. 지난해 경상북도 봉화군에 100호 어린이집인 석포하나어린이집을 세우면서 6년간의 사업을 마쳤다.

지난해부터는 정규보육 시간 외 돌봄 보육을 제공하는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 어린이집’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향후 5년간 300억원을 투입해 ‘주말·공휴일형’ 47개소와 ‘365일형’ 3개소 등 총 50곳의 어린이집에 돌봄 공백 보육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지역 청년 창업가 육성 및 교육 지원, 자립준비청년 장학금 지원,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컨퍼런스’ 개최, 장애 아동·청소년 대상 재활 및 학습 보조기구 지원 사업 추진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 #가족돌봄아동 청소년 영양식 지원

ⓒ Techholic(http://www.techholic.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