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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유튜브, 청소년 보호 강화한다…EBS·핑크퐁컴퍼니와 맞손

구글 유튜브가 EBS, 핑크퐁컴퍼니와 손잡고 청소년을 위한 고품질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유해 콘텐츠에 대한 청소년의 접근을 제한하고 안전장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유튜브는 한국을 비롯해 10개국을 대표하는 콘텐츠 기업·배급사와 함께 '청소년 디지털 웰빙 이니셔티브'를 시작한다고 19일 공식 발표했다.


유튜브는 한국의 EBS, 핑크퐁컴퍼니를 비롯해 총 17개 기업·기관과 협력해 청소년을 위한 고품질 콘텐츠 개발이라는 공동의 비전을 달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각 국가에 맞춰 책임감 있게 제품을 설계하고 콘텐츠를 제작한다.
또한 전 세계 청소년의 온라인 경험을 긍정적으로 형성해 전반적인 업계 표준을 높이겠다고 했다.


유튜브는 "연령에 적합하고, 유익하고 흥미로우며, 영감을 주는 고품질 콘텐츠 개발과 접근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상의 유해 요소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데도 적극 나선다.
성적으로 노골적인 콘텐츠나 폭력적인 그래픽에 해당되는 경우 청소년의 접근이 제한되도록 연령에 적합한 기본값을 설정하기로 했다.


특히 자살, 자해와 같은 민감한 정신 건강 관련 주제에 대한 논의를 포함할 수 있는 콘텐츠를 시청할 때 청소년에게 위기 지원 리소스를 안내한다.


잠재적으로 유해하며 저품질인 콘텐츠에 대한 노출을 제한하는 등 청소년을 위한 안전장치도 강화한다.
필요한 경우 청소년의 건강한 기기 사용 시간을 지원하기 위한 설정 및 제어 기능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김유열 EBS 사장은 "청소년 디지털 웰빙 협약을 통해 신뢰할 수 있고 연령에 적합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글로벌 협력의 일원이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청소년이 건강한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빛나 더핑크퐁컴퍼니 사업전략총괄이사(CSO)는 "유튜브와의 협약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한 디지털 환경에서 콘텐츠를 시청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업계 리더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소년 디지털 웰빙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는 기업·기관은 아래와 같다.
▲애니마즈(Animaj) ▲베네세(Benesse) ▲바운스패트롤(BouncePatrol) ▲추추 TV(ChuChu TV) ▲코로코로 코믹(CoroCoro Comic) ▲EBS ▲일본축구협회(Japan Football Association) ▲케두(Kedoo) ▲칸 아카데미(Khan Academy) ▲리더 엔터테인먼 (Leader Entertainment) ▲마우리시오 데 소우자 프로두소이스(Mauricio de Sousa Produ??es) ▲미라큘러스(Miraculous Corp) ▲문버그(Moonbug) ▲더핑크퐁컴퍼니(The PinkFong Company) ▲더 위글스(The Wiggles) ▲TV 쿨투라(TV Cultura) ▲와일드브레인(Wildbrain).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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