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해 특별 도색한 항공기를 선보였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델타항공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자사 박물관 델타 플라이트 뮤지엄에서 '델타 센테니얼 갈라'를 열고 100주년을 자축했다.
행사에는 임직원과 파트너, 고객뿐만 아니라 전 델타항공 최고경영자(CEO)인 론 앨런, 레오 멀린, 리처드 앤더슨도 참석했다.
이번에 공개한 기체 도장에는 지난 한 세기 동안 델타항공의 혁신, 회복 탄력성, 회사를 함께 이끌어온 임직원들의 노력을 기념하기 위한 기업 철학을 담았다고 델타항공 측은 설명했다.
기체 측면에 배치한 100주년 기념 엠블럼과 꼬리 날개 부분에 최초로 실버 슈퍼 그래픽을 도입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델타항공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강인한 정신과 따뜻한 서비스 덕분에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는 향후 100년간 델타항공의 혁신을 다시 한번 이끌고 유산을 지켜나갈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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