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오는 31일부터 김포국제공항 이용객에게 출국 전 업무와 휴식을 제공하는 '비즈(BIZ) 라운지' 프리미엄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비즈니스 여객이 많은 김포공항의 '비즈플러스 포트(Biz+ Port)' 전략의 일환으로, 라운지는 국제선 3층에 약 312㎡(94평) 규모로 조성됐다.
업무 수행이 가능한 회의실과 워크스테이션, 독립적인 휴식 공간인 프라이빗룸과 파우더룸, 응접실, 오픈라운지 등으로 구성됐다.
라운지 시범 운영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며, 국제선 이용객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다.
QR코드나 온라인 링크를 통해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을 입력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이용 당일에는 비즈 라운지 안내 데스크에서 출국 항공권과 예약 확인을 거쳐야 한다.
최대 3인까지 동반 입장 가능하다.
이용 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정식 운영은 오는 7월부터다.
공사는 출국 실적 등 이용 실적에 따라 차별화된 혜택을 부여하는 'KAC 멤버십'을 도입해 라운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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