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IT/테크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한화시스템, 이번엔 호주서 군 통신망 정조준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첨단 군 위성통신을 선보이며 호주시장 공략에 나섰다.
호주 국방부 방위군(ADF)의 차세대 군 통신 개발 사업인 ‘LAND 4140’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호주 전자공학·통신 전문기업 GME와 손을 잡았다.
LAND 4140은 호주 육군의 지상 지휘통제·통신 환경을 현대화해 호주군의 차세대 C4 시스템을 합동 지상군에 제공하기 위한 다계층 네트워킹 및 통신 시스템이다.



27일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5일부터 30일까지 호주 질롱에 위치한 아발론 공항에서 열리는 ‘아발론 에어쇼(Avalon Australian International Airshow) 2025’에 참가하고 있다.
아발론 에어쇼는 2년마다 열리는 오세아니아 지역 최대 규모 국제 에어쇼다.


지난 2023년 처음 참가한 한화는 올해 240㎡ 규모의 부스를 차리고 첨단 군 위성통신 설루션을 선보인다.
이 시스템은 육·해·공·우주를 연결해 전쟁 중 지상 통신망이 단절돼도 실시간 데이터 전송 및 고해상도 영상 스트리밍, 신속한 지휘결심 지원 등 원활한 통신이 가능하다.
또 차세대 초연결 전술통신솔루션 MOSS 플랫폼도 함께 선보였다.
MOSS 플랫폼은 미래 지상전투체계에 최적화된 지휘통제통신 통합 솔루션이다.
한화시스템은 최근 더욱 소형화된 모델을 개발해 휴대성 및 상호운용성을 높였다.


호주 시장내 기술 현지화를 위해 현지 기업과 손도 잡았다.
한화시스템·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은 GME과 협력 합의서(Teaming Agreement)를 체결했다.


한화시스템은 자사의 C4I 솔루션 및 지휘통제·통신체계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GME 및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과 호주 시장 내의 다양한 사업화 기회를 적극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GME는 6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호주의 전자공학·통신 및 안테나 전문업체로, 탄탄한 현지 생산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의 40년 방산 핵심장비 제조 경험과 C4I를 비롯한 전자광학·레이다·항공전자 등 다양한 분야 역량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25일 호주 소프트웨어 기업 비저너리 머신스(Visionary Machines)와도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AI 및 컴퓨터 비전(영상에서 정보를 추출하는 기술), 로보틱스 분야 전문가 집단을 보유한 비저너리 머신스는 민간·방산 분야 비전 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한화시스템·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비저너리 머신스는 △호주 군사 프로그램을 위한 C4I 시스템 △국방전자 및 ICT 스마트 솔루션 △안티드론시스템 적용 수동 감지 시스템 △군용 차량 설계 및 시스템 통합 등의 분야에서 협업에 나설 예정이다.



양낙규 군사 및 방산 스페셜리스트 if@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첨부파일
  • newhub_2025032709104785761_1743034247.jpg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먮뵒��
HTML�몄쭛
誘몃━蹂닿린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