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나인트리AR. ‘더 나인 포레스트’ 제공 |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플랜테리어 가상배치 쇼핑 플랫폼 ‘나인트리AR’의 베타 서비스가 27일 시작됐다.
‘나인트리AR’은 소비자가 자신의 공간에 가상의 식물이나 화분을 배치해보며 실제 인테리어와 어울리는지 공간을 어느 정도 차지하는지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베타 버전에서 사용자들은 실제 공간을 촬영해 식물을 AR로 배치해보며 쇼핑 전 충분한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조도 인식 기술을 통해 공간의 채광에 맞는 식물을 자동으로 추천받을 수 있어서 식물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유용한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물주기 알람 기능도 포함해 초보 식물 입문자도 쉽게 식물 관리를 이어갈 수 있다.
커뮤니티 기능에서는 ‘풀박사’ 서비스를 통해 식물의 사진을 올리면 전문가가 상태를 진단하고 조언을 제공해주는 기능도 지원된다.
위치 기반 기술도 활용된다.
사용자의 위치를 인식해 가장 가까운 꽃집이나 화분 판매점의 상품을 우선적으로 노출시킴으로써 지역 소상공인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연결하는 플랫폼으로도 기능한다.
단순히 쇼핑 편의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는 평가다.
정식 서비스 출시는 올해 하반기 예정이다.
서비스를 운영하는 ‘더 나인 포레스트’ 관계자는 “식물과 관련된 전방위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라며 “자연을 일상 속으로 불러들이는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과의 상생까지 고려한 지속 가능한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찓��
移댁뭅�ㅽ넚
�쇱씤
諛대뱶
X(�몄쐞��)
�섏씠�ㅻ턿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