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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이 게임] 쏟아지는 '대형 신작'…취향별로 즐기는 법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넥슨 ‘퍼스트 버서커카잔’ 마비노기 모바일 크래프톤 인조이 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 사진각사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넥슨 ‘퍼스트 버서커:카잔’, '마비노기 모바일', 크래프톤 '인조이'. 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 [사진=각사]
따뜻한 봄의 시작을 알리듯 게임업계에 초대형 신작들이 쏟아지고 있다.
평소 게임에 큰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던 이들이라면, 자신에게 맞는 작품을 고르는 게 쉽지 않을 수 있다.
이제 막 게임에 입문할 때 취향별로 가장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액션+도파민, 넥슨 ‘퍼스트 버서커:카잔’
 
호쾌한 액션에 도파민이 방출되는 유형이라면 넥슨의 PC·콘솔 하드코어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적합하다.
이 게임은 넥슨의 대표 지적재산(IP)인 ‘던전앤파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던파 속 핵심 인물인 ‘카잔’의 여정을 입체적으로 조명하며 새로운 내용을 전개해 간다.
 
'액션 명가' 답게 카잔 액션성은 군더더기 없이 탄탄하다.
도부(검과 도끼), 대검, 창 3종의 무기는 각기 진행 방식과 기술 연결성이 달라서 무기를 바꿀 때마다 새로운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전투 방식은 상대 공격을 타이밍에 맞게 피해 없이 막아내고, 안정된 자세를 무너뜨려 강한 타격을 주는 게 주를 이룬다.
이를 성공할 시 일부 적이나 보스는 특수 동작과 함께 경직되기도 하고, 설정에 따라서 적에게 역으로 피해를 주기도 한다.
정확한 타이밍 입력에 확실한 보상을 제공하는 체제를 갖췄다.
 
글로벌 게임 평점 집계 사이트인 오픈크리틱에서 카잔에 만점을 준 에리카 알라토레는 “강렬한 보스전 등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한다”며 “하드코어, 소울라이크(고난도) 액션 RPG 팬이라면 꼭 해봐야 할 게임”이라고 평가했다.
 
잔잔한 힐링이 필요할 땐 크래프톤 ‘인조이’
 
지친 일상 속 힐링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크래트톤의 ‘인조이’를 추천한다.
국내에서는 앞서 해보기(얼리엑세스) 버전이 4만4800원에 출시됐다.
 
이 게임은 이용자가 캐릭터 '조이'를 통해 예상치 못한 상황과 다양한 인생 이야기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게임이다.
300여명의 조이가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며 다양한 사건과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게임 속에서 다양한 친구를 사귀고, 결혼해 자녀를 양육하는 것도 가능하다.
여러 직업을 체험하며 현실 세상과 달리 사는 경험을 해볼 수 있다.
 
조이들과의 관계 성숙도에 따라 대화 방식도 달라진다.
사망 방식은 16개 정도를 적용했다.
언리얼 엔진 5을 활용해 그래픽 사실감을 높였다.
조이들은 각각 한국과 미국을 기반으로 한 ‘도원’과 '블리스베이' 등의 도시에서 생활한다.
 
인조이의 개발 목표는 ‘현실 세계’다.
얼리액세스 버전에는 250개 이상 세부 옵션을 조정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맞춤 제작) 기능과 함께 풍부한 줄거리 요소가 포함됐다.
영상 속 움직임을 게임 캐릭터 움직임으로 변환하는 ‘비디오 투 모션’, 텍스트를 이미지로 변환하는 ‘텍스트 투 이미지’ 등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여러 창작 도구도 제공한다.
 
공상과학 마니아 모여라! 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
 
공상과학(SF)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넷마블의 ‘RF 온라인 넥스트’에 주목해보자. 이 게임은 글로벌 54개국 2000만명의 이용자들에게 사랑받은 'RF 온라인' IP를 기반으로 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우주 배경에 코라, 벨라토, 아크레시아 등 세 국가가 펼치는 전쟁을 소재로 한다.
다른 작품과 달리 SF 세계관을 채택한 게 이 작품의 최대 경쟁력이다.
SF 장르답게 바이오 슈트, 비행 액션, 메카닉 장비 등을 활용한 전투 시스템을 제공한다.
 
대형 전투기기인 '신기'와 다양한 능력을 내재한 '바이오 슈트'로 재미를 끌어올렸다.
바이오 슈트는 총 6종이 공개된 상태다.
각 슈트마다 근거리 대인전, 돌격전, 방어전과 원거리 전투, 전투 지원 등 특화된 영역이 상이하다.
 
성장 쾌감도 다른 작품에 비해 높다.
게임에는 크게 메인, 서브, 국가 과제가 존재하는데 메인 과제를 완료하는 과정에서 나머지를 부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구조로 짜여 있다.
여러 종류의 과제를 하기 위해 번거롭게 이리저리 이동할 필요를 없앴다.
 
PC보단 스마트폰!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스마트폰을 활용한 게임을 즐겨 하는 이용자는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이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원작 '마비노기'의 감성을 모바일 플랫폼에 맞춰 재탄생시킨 이 게임은 개선된 그래픽과 최적화된 콘텐츠가 특징이다.
아기자기한 디자인 캐릭터로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와 상호작용하는 사회적 요소에 큰 비중을 뒀다.
 
전투 외에 방대한 생활 콘텐츠도 갖췄다.
나무 베기·광석 캐기·낚시·요리·대장기술·목공 등 총 20개의 관련 기술을 구현했다.
만약 원작에 좋은 추억을 가진 이들이라면 그 시절을 상기하기 적합하다.

아주경제=한영훈 기자 ha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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