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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조석래 회장 1주기 추모식…"혜안·도전정신 이어갈 것"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고(故) 조석래 명예회장의 1주기 추모식에서 혜안과 도전정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효성그룹은 29일 조 명예회장의 1주기 추모식을 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 강당에서 열었다.
아들인 조 회장과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등 유가족, 임원 등이 참석해 조 명예회장을 추모했다.


조 회장은 아버지를 추모하며 "오늘날 효성은 아버지의 시대 변화를 읽는 혜안과 강철 같은 도전 정신으로 미래를 선점한 결과를 이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버지께서 생전에 한일 관계와 한미 관계 개선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하셨을 때는 더 나아가 한미일 3국이 머리를 맞대고 같이 걱정해야 한다고 늘 강조하셨다"며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회사가 돼야 한다'고 말씀하셨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아버지께서 매년 공학도 500만명을 배출하는 중국의 기술에 대한 집념과 공학도들의 연구 열정에 감탄하시며 중국이 우리나라와 일본을 뛰어넘는 건 시간 문제라고 전망하셨다"고 전했다.


조 회장은 "아버지 뜻을 이어받아 효성이 미래를 준비하는 회사,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회사, 글로벌정세에 민첩하게 움직이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백년 효성을 차돌같이 단단한 회사, 어떤 위기에도 생존할 수 있는 회사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날 회사 추모식 후 가족과 최고경영진은 경기도 선영으로 자리를 옮겨 추모를 이어갔다.
효성은 일반 직원들도 자유롭게 헌화하며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본사 추모식장을 오는 31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개방한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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