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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연료전지 공급계약 2건 해지…"재무 영향 無"

두산퓨얼셀이 총 4100억원대 연료전지 공급계약 2건이 해지됐다고 2일 공시했다.
지난달 31일에 이어 최근에 공시된 계약 해지 규모만 8100억원을 웃돈다.


이번에 해지된 계약은 전주바이오그린에너지 프로젝트와 중국 ZKRG 프로젝트로 각각 지난 2023년 10월, 2022년 12월 수주 계약을 공시한 바 있다.



연료전지 시스템 19.8MW를 공급하려던 전주바이오그린에너지 프로젝트의 경우 PF금융약정 체결 무산으로 발주처인 태영건설과의 계약이 무효가 되면서 해지됐다.
ZKRG 프로젝트는 계약상대인 중국 ZKRG스마트에너지기술의 영업활동 부진에 따라 계약이 장기간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하면서 양측의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앞서 두산퓨얼셀은 2022년 12월 한국전력기술, 금호기술, LS 일렉트릭과 체결한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3월31일) 한 바 있다.
이 계약은 발주처의 착수지시서 발급 후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착수지시서 장기 미발급으로 발주처와 합의해 지난달 28일자로 해지됐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이들 프로젝트는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 제도 밖에서 추진돼 장기간 미진행된 사업들로, 이번 취소에 따른 재무상 영향은 없다"면서 "장기간 지연됐던 사업들을 모두 정리하면서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향후 사업계획 및 수주잔고에 대한 신뢰도가 제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산퓨얼셀은 지난해 CHPS 일반수소발전 입찰 시장에서 설비용량 기준 127MW 규모의 연료전지 사업을 확보했다.
회사 측은 "이들 사업은 올해 대부분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해 내년까지 2년에 걸쳐 매출이 발생한다"면서 "올해 매출액과 신규수주가 전년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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