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김치 브랜드 '종가'가 브랜드 앰버서더인 세븐틴 '호시'의 초상이 삽입된 패키지 3종을 일본 시장에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종가' 고유의 정체성은 살리면서, 일본 소비자 입맛에 최적화된 레시피로 만든 맛김치 제품으로 선보였다.
현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종가 엄선한맛 김치' 320g·750g 페트(PET)형 2종, 매운맛을 낮추고 발효 과정을 다르게 해 감칠맛이 특징인 '종가 엄선한맛 부드러운 김치' 300g 용기형 1종 등 총 3종으로 선보인다.

종가는 이번 호시 패키지를 통해 일본 소비자들에게 종가 김치의 매력을 알리고, 동시에 현지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회찬 대상재팬 대표이사는 "이번 호시 패키지를 통해 많은 현지 소비자들이 종가만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본 시장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종가'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은 1978년 현지법인 대상재팬을 설립하고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조미료, 김치, 장류, 간편식 등 다양한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현지 식품 생산 역량 확보를 목적으로 설립한 대상재팬 자회사 대상푸드재팬을 통해 다양한 소스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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