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산불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 유가족과 이재민에게 구호성금 5억원을 기부했다.
무협 임직원 일동은 2일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유가족과 이재민에게 구호성금 5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탁했다.
전달된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의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과 피해 현장 복구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무협은 강원 지역 산불(2019년), 집중호우(2022년·2023년) 등 국내 대형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구호 성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윤진식 무협 회장은 "산불 피해로 유명을 달리한 피해자분들과 그 유가족,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복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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