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은 지난 7일 서울 강서구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2015년 4월 7일 설립 후 그해 10월 5일 1호기를 도입하며 본격적인 하늘길을 열었다.
인천~다카마쓰 노선을 시작으로 일본과 베트남, 필리핀 등 중·단거리 노선에 집중하며 지난 10년간 약 1400만명의 탑승객을 맞이했다.
에어서울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가장 넓은 좌석 간격을 보유하고 있다.
기내 주문형비디오(VOD) 설치 기종에 닌텐도, 전자책(E-BOOK) 대여 서비스도 제공한다.
창립 기념식에 참석한 김중호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은 영상 시청을 통해 그동안의 시간을 돌아보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우수 직원에 대한 포상과 기장 4명에 대한 승격 행사가 뒤를 이었다.
김중호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에어서울 본연의 경쟁력을 잃지 않으면서 안전 운항과 고객 감동을 통해 사랑받는 항공사가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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