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15일까지 올해 개인투자용 국채 4월 청약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달 개인 투자용 국채 발행한도는 총 1200억원이다. 5년물 700억원, 10년물 400억원, 20년물 1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초과 청약된 5년물의 경우 이번에 발행 예정 물량을 100억원 늘렸다.
지난달 첫선을 보인 5년물 600억원 모집에 약 1151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이에 따라 발행 예정 물량은 100억원 늘렸다.
만기 보유 시 적용 금리는 세전 기준 5년물 16.08%(연 3.21%), 10년물 36.73%(연 3.67%), 20년물 87.68%(연 4.38%)다.
지난달 '정기 자동 청약서비스'를 도입한 뒤 7일 기준 약 1100여명의 고객들이 이 서비스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투자용 국채를 매월 꾸준히 매수하면 일정기간이 지난 후 매월 만기원리금 수령하게 돼 연금을 받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예를 들어 20년물 개인투자용 국채를 매달 100만원씩 20년 동안 매수할 경우 20년 뒤에는 매달 세전 약 187만 원의 만기원리금을 20년 동안 연금처럼 수령하게 된다. 단, 이는 올해 4월 만기수익률 적용(가정)했기 때문에 매달 받는 금액은 변동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개인투자용 국채는 안정적 투자 수단이자 만기 보유 시 가산 금리, 연복리에 분리 과세까지 제공하는 절세 상품"이라며 "정기 자동 청약 서비스에 대한 고객 관심이 큰 만큼 개인투자용 국채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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