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한정판 '핵아이셔에이슬'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리온의 '핵아이셔'와 협업을 통해 나온 이번 신제품은 전국 유흥채널과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된다.

핵아이셔에이슬의 출시는 지난 1일 만우절에 맞춰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공개됐다.
해당 콘텐츠는 기존 아이셔에이슬 마니아 층은 물론, 극강의 신맛을 경험하고 싶어하는 소비자에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0 중심으로 공유되며 관심을 모았다.
회사 측은 "만우절 콘텐츠인 만큼 출시 유무를 묻는 댓글부터 핵아이셔에이슬을 함께 하고픈 친구를 태깅하는 댓글까지 다양한 반응을 얻었다"면서 " 출시 전부터 선주문 문의가 급증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핵아이셔에이슬은 기존 아이셔에이슬 대비 신맛을 더욱 높였다.
제로슈거에 12도의 알코올 도수로 가볍고 부담 없이 즐기기 적합하다.

이번 제품의 패키지는 제품 특성을 고려해 재치 있게 풀어냈다.
진로 브랜드의 핵심 상징인 두꺼비가 최초로 윙크하는 모습이 적용됐다.
강한 신맛에 한쪽 눈이 감기는 것을 표현한 것으로, 톡톡 튀는 두꺼비와 함께 노랑, 검정 그리고 빨강의 색 조합까지 젊은층의 취향에 맞췄다.
여기에 자극적인 신맛 섭취에 민감한 고객을 위한 주의 경고 문구를 넣어 도전 욕구를 자극했다.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도 열린다.
홍대, 건대 등 대학가 상권을 중심으로 핵아이셔 츄잉캔디 증정행사가 기획돼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2020년 소주류 최초로 선보인 '아이셔에이슬'의 성공에 이어, 이번 '핵아이셔에이슬'로 과일소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주류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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