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TV ‘신발 벗고 돌싱포맨’ 화면 캡처 | 배우 박하선(37)이 남편인 배우 류수영(45)의 키스신에 버럭했다. 박하선은 지난 21일 방송된 SBS TV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류수영이 출연한 넷플릭스 ‘퀸메이커’를 언급했다. 박하선은 "최근 '퀸메이커'를 보고 좀 화가 나더라"면서 "1명은 괜찮은데 거기서 (류수영이) 5명이랑 키스를 한다. 나쁜 역할로 나와서 보는 여자마다 키스를 해 '동네 개야?'라고 했다"며 털어놨다. 그러면서 "난 (키스신) 열심히 하라고 한다. '더 잘하지 그랬어. 잘해야 멜로가 더 들어오지'라고 한다"면서 "사실 연애 때는 질투가 났다. 근데 결혼하니까 다 돈 아니냐. 더 잘해야지 한다"며 웃었다. 두 사람은 2017년 결혼, 그해 딸을 안았다. 박하선은 "드라마에서 결혼식 장면이 있었다. 셀카를 보내면서 '우린 언제 할까?'라고 물었는데, '가을에 할까?'라고 하더라. 그 뒤로 6개월 만에 프러포즈를 받았다. 내가 너무 어려서 2년 버텼다. 난 일을 더 하고 싶어서 '한 작품만 더 하고 결혼하자'고 했다"고 털어놨다. 한혜진은 "남자가 버티는 것도 힘들다고 하더라"고 하자, 박하선은 "그래서 (류수영이) 툭하면 헤어지자고 많이 했다. 그때 너무 힘들었다. '결혼 약속까지 해놓고 왜 자꾸 헤어지자 하냐'고 했다. 나중에 박솔미 언니가 '얼마나 결혼하고 싶어했는지 아느냐'고 하더라. 밀당이었다. 빨리 결혼하고 싶어서 그랬던 것"이라고 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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