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아이돌 그룹 NCT DREAM 멤버 재민이 지난 27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를 통해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써달라고 1억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 진화 현장에서 헌신 중인 소방관 지원과 이재민을 위한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재민은 “산불로 인해 소중한 일상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과 위험을 무릅쓰고 현장을 지키고 계신 소방관 여러분께 작게나마 위로와 응원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재민은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됐다.
평소에도 봉사와 기부에 관심을 가져온 그는 “제가 사랑하는 ‘시즈니’가 있었기에 기부도 가능했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마음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재민의 선행은 개인의 기부를 넘어 팬덤 문화로 확산되고 있다.
역대 최악의 산불이 이어지는 가운데, NCT 팬덤 ‘시즈니’ 사이에서도 기부에 동참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며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팬들이 늘고 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에 따라 1998년 11월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중앙회 및 17개 시도별 지회로 구성되어 있다.
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대표적인 민간복지지원단체다.
사랑의열매는 ‘나, 가족, 이웃’을 상징하며, 나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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