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일홍의 현장] '현역가왕2' 서울 콘서트 첫날 잠실벌 열기 '후끈'더팩트 기사제공: 2025-04-19 00:06:06

트롯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렸던 '현역가왕2' 전국투어 콘서트가 18일부터 장기 레이스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서울 콘서트가 열린 잠실실내체육관 주변은 첫날부터 관객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강일홍 기자

[더팩트ㅣ잠실실내체육관(송파)=강일홍 기자] 우리 공연계에는 트롯 오디션프로그램이 활성화되면서 매년 반복되는 새로운 트렌드가 생겼습니다. 다름 아닌 트롯 오디션 입상자들의 장외무대 라이브 무대인데요.

트롯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렸던 '현역가왕2' 전국투어 콘서트가 마침내 18일부터 긴 여정에 들어갔습니다.

공연장 분위기를 확인하기 위해 이날 오후 서울 콘서트가 열린 잠실실내체육관을 찾았습니다. 대강 예상은 했지만, 첫날부터 팬덤 열기로 콘서트장 주변이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영상으로 보이는 것처럼 공연 시작 서너 시간 전부터 삼삼오오 몰려든 관객들은 저마다 좋아하는 가수를 향한 응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TV로 보면서 가수와 친밀도를 쌓은 팬들이라면 라이브 무대를 통해 직접 만나고 싶은 열망은 더욱 클 수 밖에 없습니다.

가수 진해성의 팬심을 밝힌 닉네임 나무꾼은 "진해성님은 오디션 이전부터 눈여겨봤던 터라, '미스터트롯2' 이후 '현역가왕'을 거치면서 더 특별한 음악적 매력에 빠져들고 공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일홍 기자

현장에서 만난 관객들 중에는 지방에서 올라온 팬들도 많았는데요. 옴니버스 형태의 콘서트임에도 그만큼 관심도가 높다는 반증입니다. 수많은 관객들이 운집한 공연장 주변은 마치 포근한 봄날 야외 소풍같은 분위기가 연출됐습니다.

가수 진해성의 팬심을 밝힌 닉네임 나무꾼은 "진해성님은 오디션 이전부터 눈여겨봤던 터라, '미스터트롯2' 이후 '현역가왕'을 거치면서 더 특별한 음악적 매력에 빠져들고 공감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현역가왕2' 콘서트는 오는 20일 일요일까지 총 4차례 서울콘서트를 가진 뒤 이후 부산, 대구, 창원, 전주, 대전, 안양, 일산,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현역가왕2' 콘서트는 20일까지 총 4차례 서울콘서트를 가진 뒤 이후 부산, 대구, 창원, 전주, 대전, 안양, 일산,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강일홍 기자

지난해 '현역가왕' 여자편에 이어 올해 '현역가왕' 남자편은 지난 2월25일 종영됐습니다. 최고 시청률 15.1%를 찍으며 방송기간 총 조회수 1억 뷰 돌파할 만큼 관심이 높았습니다.

최종 우승자 박서진을 비롯한 TOP7(박서진, 진해성, 에녹, 신승태, 김준수, 최수호, 강문경)을 중심으로 펼쳐질 '현역가왕2' 콘서트는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끼와 반전의 색다른 장외무대에 일찌감치 큰 기대를 불러모았습니다.

'현역가왕2' TOP7은 일단 콘서트로 국내 팬들과 만난 뒤 오는 7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현역가왕 재팬'의 TOP7과 '2025 한일가왕전' 대결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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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현역가왕2' 전국투어 콘서트 상반기 일정)

2025년 4월 18일~20일 :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2025년 5월 3일 :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025년 5월 10일 : 대구 엑스코 동관

2025년 5월 17일 : 창원컨벤션센터

2025년 5월 24일 ~ 5월 25일 :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

2025년 5월 31일 : 대전 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2025년 6월 7일 : 안양체육관

2025년 6월 28일 :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홀

2025년 7월 5일 : 인천 남동체육관

2025년 7월 12일 :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

ee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