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개발제한구역 주민 지원사업 공모에서 ‘추동누리길 조성사업’아 선정돼 국비 9억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추동누리길 조성사업’은 마산 소한터(추동 224-4)부터 추동 습지에 대한 전망이 좋은 곳으로 추동 생태습지 일원에 데크 및 야자매트를 설치해 누리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청조정지 댐 건설 후 대청호 수위 상승으로 통행이 어려운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호반낭만길) 중 일부 구간에 수변데크를 설치하고 산책로를 정비해 탐방객의 보행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예산 확보로 대청호가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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