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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영 작가 "한강 덕에 제주 4.3사건 알려져...대단"

43과 시대를 그리다 전 사진제주43범국민위원회 페이스북 갈무리
4.3과 시대를 그리다 전 [사진=제주4.3범국민위원회]
"한강 작가 덕분에 제주 4.3 사건이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됐습니다.
"
소설 '제주도우다'의 작가 현기영이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을 축하하며 이같이 전했다.
 
현기영 작가는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학고재 아트센터 B1에서 열린 '만화, 4·3과 시대를 그리다' 개막 행사에 참석했다.
현 작가는 "제주 4·3은 국제문제인 만큼 반드시 세계화가 필요하고 미국의 범죄를 물어야 한다"며 "우리는 4.3과 작별하지 않을 것이다.
잊어버린다는 것은 범죄행위다.
4.3과 작별할 수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미술, 만화 분야에서 4.3 사건을 다뤄줘 반갑다"며 "예술인들이 순수예술을 지향해도 사회적 문제를 외면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4·3평화재단과 재경제주4·3피해자및희생자유족회와 공동 주최하고 제주4·3범국민위원회와 전국시사만화협회와 공동으로 주관한 '만화, 4·3과 시대를 그리다' 전은 19일까지 열렸다.
 
 
43과 시대를 그리다 전 사진제주43범국민위원회
4.3과 시대를 그리다 전 [사진=제주4.3범국민위원회]

아주경제=기수정 기자 violet17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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