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수현(37)이 고(故) 김새론(25)과의 미성년자 시절 교제설, 위약금 채무 압박설 등에 관해 입을 열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4일 입장문을 통해 "두 사람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며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 씨와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소속사는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공개한 사진이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20년 겨울에 촬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채널이 다음날 공개한 또 다른 사진도 2019년 12월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 촬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세연에서 반복적으로 주장하는 '2016년에 촬영된 사진'은 존재할 수 없다"며 "당시 두 사람은 교제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지난 10일 가로세로연구소는 김새론 유족과의 통화를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15살이었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하며, 김수현이 군 복무 당시 김새론에게 보낸 편지 등을 공개했다.
소속사는 "군시절 가까운 지인들에게 쓴 편지 중 하나로, '보고 싶다'는 표현은 군생활 중인 군인이 가까운 지인들에게 가벼운 의미로 했던 표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교제 이후에 보낸 엽서와 군시절 보낸 편지를 나란히 배열해 평범한 편지가 연애편지처럼 받아들여지게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김수현이 김새론의 음주운전 교통사고 위약금 중 7억원을 대신 변제해주고, 김새론과 소속사의 계약이 만료된 후 내용증명을 보내 변제를 압박했다는 의혹에 관해서도 부인했다.
소속사는 "김새론과 채무는 회사와 개인 간의 문제였다.
회사 차원에서 채무를 대신 변제하고, 김새론이 채무를 감당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해 2023년 12월 손실보전 처리(대손 충당)했다"며 "변제를 촉구한 사실도 없다"고 했다.
앞서 소속사는 지난 13일 "다음주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지만 14일 공식입장을 배포했다.
소속사는 "김수현이 급격히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고인의 죽음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는 주장들로 혼란을 겪고 있어 하루 만에 입장문을 내게 됐다고 해명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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