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오는 31일까지 '2025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 공모를 실시한다.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은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지역 관광개발사업 등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광공사는 2020년에 본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58개 관광개발사업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공모 대상은 기초·광역지자체, 지역관광전담기구(RTO) 등에서 운영하는 관광개발사업으로 '연속사업형'과 '심층맞춤형' 2개 분야로 나눠 총 10개 사업을 선발한다.
연속사업형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만 지원할 수 있다.

관광공사는 선발된 관광(개발) 사업의 개발 단계에 따라 ▲관광환경 분석 ▲맞춤형 전략수립 ▲관광기업 협업매칭 및 실행지원 ▲지역별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4월 초에 발표된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 내 정책지원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은 관광공사 관광데이터실 실장은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을 통해 지역 관광현황을 분석하고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는 등 관광개발사업 실행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관광개발사업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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