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재무설계센터에서 20년간 웰스매니저 및 센터장으로 활동하며 수많은 법인 대표를 컨설팅해온 저자(양희정)가 법인 운영의 핵심 전략을 담은 '사례로 배우는 법인 성공 노하우'를 출간했다.
대부분의 중소기업 대표들은 법인 운영에 필요한 민법, 상법, 세법, 회계 등에 대한 사전 지식 없이 사업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개인사업자로 시작해 규모가 커지면서 법인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많아, 준비 부족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문제에 직면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 책은 법인 설립부터 운영, 출구전략까지 법인의 생애 주기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사항을 실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한다.
법인 운영 과정에서 대표들이 흔히 겪는 주요 문제를 다룬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발기인 기준을 몰라 차명주주를 두고 이후 정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법적·세무적 리스크, 법인 운영 중 가지급금이 발생할 경우 대표이사의 ‘개인 빚’으로 간주돼 불이익을 받는 상황 등이 있다.
가지급금 문제는 대표이사가 개인 자산으로 상환해야 하는 부담이 크며, 편법적인 해결 시 세무조사와 거액의 세금 추징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많은 기업이 이를 간과했다가 예상치 못한 재정적·법적 문제를 겪고 있다.
이 책은 법인 운영의 필수 이슈를 ▲법인 설립 시 주주 구성 ▲법인 운영(법인세 절세, 차명주주 정리, 가지급금 관리, 퇴직금 준비, 보험 상품 활용) ▲출구전략(가업승계, 매각, 청산)으로 나눠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사안별 다양한 해결 방법과 이에 따른 세금·리스크를 비교 분석해 독자들이 보다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총 308쪽 분량으로 저자가 20년 넘게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실전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았다.
법인 대표는 물론 법인 컨설팅을 담당하는 전문가들에게도 필수적인 참고서가 될 것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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