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오는 27∼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중 스포츠 및 레저 업계 관계자, 스쿠버다이버 등 약 5만 명이 방문하는 행사다.
연구소는 해양유산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06년부터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고려 시대 선박으로 추정되는 마도 2호선에서 찾은 보물 '청자 상감국화모란유로죽문 매병 및 죽찰' 등 태안과 진도 해역에서 발굴한 수중유산 복제품을 포함해 서른여섯 점을 전시한다.
수중 발굴·탐사선인 누리안호와 씨뮤즈호 모형도 공개한다.
연구소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이동형 수중 발굴 체험 상자를 통해 수중 발굴 과정도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